폼 빌더 SaaS 왈라가 북미시장에 정식 출시된다. 왈라는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폼 빌더 SaaS로, 기업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커스텀 하거나, Slack, Gmail 등 이미 사용하는 툴과 연결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.
현재 왈라는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을 주로 제공하고 있으며, LG, UN, Unicef 등 3만명의 글로벌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. 기존의 가볍게 사용 가능한 폼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에서 최근 네이버폼의 서비스 종료, 구글폼의 기업 사용 불가 등의 이슈로 구글폼과 네이버폼의 대체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. 현재 히든필드, 엔딩 리디렉션 커스텀, 링크 및 색상 커스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으며, 생성형 AI를 통한 전체 문항의 빠른 분석 및 주관식 데이터 자동 분석 등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다.
왈라의 공동창업자 Youngbum Kim은 “기업 내부적으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툴로 크게 성장하고 싶다” 고 전하며,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결합, 데이터 플로우 자동화, 개발자 없는 대시보드 구축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. 왈라의 공동창업자 Yuvin Kim은 “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왈라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”고 밝히며, “내년도에는 매출 상승과 더불어 전세계 100개 국가 이상에서의 왈라 사용을 기대하고 있다”고 덧붙였다.
파프리카데이터랩은 2020년 12월 한국에서 설립된 법인으로,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Smilegate Investment, The Ventures 등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해왔다. 핀란드에서 열린 Slush 2022에서는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석해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. 북미 시장에서의 활발한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올해 4월 캐나다 오타와에 자회사를 설립하였으며, Google for Startups, Naver Cloud, KT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왔다.
현재 (https://home.walla.my/en/) 에서는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,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.